대구시, ‘거리두기 해제’로 시내버스 승객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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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거리두기 해제’로 시내버스 승객 회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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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의 85%로···시, 대중교통 시책 추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대구 시내버스 승객 수도 코로나 확산 이전 수준을 상당 부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달 하루 평균 시내버스 이용객 수는 54만4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하루 평균 승객 62만9188명 대비 85.8%에 해당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가 내려졌던 지난 2년 2개월간 하루 평균 승객 수(45만7040명)와 비교하면 18.2%가 증가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부 시내버스 이용자가 대체 교통수단으로 옮겨간 데다 학생 수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전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시내버스 특성상 승객 수 감소가 재정 적자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 지정, '대중교통 마일리지' 등 승객 늘리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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