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300-1·301-1번 도심 26개 학교 연결
경남 진주시는 도심 26개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3개 노선을 오는 15일부터 신설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 노선 신설은 코로나19로 시내버스 전체 이용객이 30% 감소한 상황에서도 증가 추세를 보이는 지역과 도심 중·고교를 연결해 학생들의 편리한 통학을 돕기 위한 것이다.
신설 노선 번호는 150-1·300-1·301-1번이다.
150-1번은 공영차고지를 출발해 가호동(사대부설중·고, 경남정보고), 진주역, 충무공동(대곡중, 문산중, 진양고) 하대동(중앙중, 진명여중, 중앙고, 제일여고)을 경유, 초장동(동명중·고, 명신고, 예술고, 자동차고)까지 1대가 하루 7회 운행한다.
300-1번과 301-1번은 판문동 차고지를 출발해 판문동(경해여중·고, 선명여고)을 거쳐 평거동(10호 광장)에서 최단거리로 이현동(대아중·고)을 지나 상봉동(경진고), 중앙동(진주여고, 진주중·고), 시청, 상평동(기계공고, 삼현여중·고)을 경유, 충무공동(대곡중, 문산중, 진양고)까지 2대의 버스가 편도로 하루 14회 운행한다.
노선 신설로 혁신도시 중흥센터럴시티로 시내버스가 처음 운행해 이곳 시민들이 인근 정류장까지 먼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운수업체와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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