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개인용달협회, 불법 자가용화물차 대대적 지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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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개인용달협회, 불법 자가용화물차 대대적 지도·단속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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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경찰 합동 단속도 추진

대구개인(용달)화물협회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줄어들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자가용 화물자동차 불법 영업행위 단속에 나섰다.
협회는 최근 3주간에 걸쳐 자가용 화물차 영업행위가 빈번한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시장, 칠성시장, 전자관 공구 상회를 중심으로 자가용 화물차 불법 영업행위 금지 현수막을 내걸고 일일이 상가를 방문해 전단을 배부했다.
소비자와 사업체들이 자가용 화물차 불법 영업행위를 이용하는 것은 운임이 싸기 때문이다.
특히 자가용 화물차 불법 영업행위를 방치하면 이용자들은 수송하다가 물건이 파손될 때 손실 보상을 받지 못한다. 
또 이들은 세금 포탈과 적법 화물 운송사업자들의 화물운송 질서를 어지럽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연간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자가용 화물차 불법영업 행위에 대해 지도·단속을 실시하자 자가용 화물차들이 사업용 화물차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북구 전자관 공구상가 인근에 협회 이사장과 임직원, 회원 등이 나서 자가용 화물차 불법 영업행위 단속과 홍보를 병행했다.
표광택 협회 이사장은 “지도·단속과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협회원을 보호하고 운송 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일시적인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실시해 자가용 화물차의 운행이 근절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자체 단속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분기별로 경찰, 행정관청과 합동 단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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