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하루 5회
세종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한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인천국제공항 간 인천공항버스 운행이 다음 달 1일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운항 재개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세종시와 충남도, 시외버스 운송사 간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인천공항버스는 세종터미널에서 매일 오전 4시 첫차를 시작으로 하루 왕복 5차례 운행한다.
세종터미널에서는 오전 4시, 4시 55분, 10시 10분,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하며,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는 오전 8시 35분, 10시, 오후 3시 10분, 6시, 7시 30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세종터미널∼인천공항 구간이 2만2800원이고, 정부세종청사∼인천공항 구간은 2만22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승객 추이에 따라 운행 횟수를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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