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로마 직항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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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인천-로마 직항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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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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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 중 처음...2년 3개월만에 주 2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년 넘게 막힌 한국과 이탈리아 간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8일 인천발 로마행 첫 여객기를 띄우며 인천-로마 직항 노선 운항을 본격 재개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중단된 지 약 2년 3개월 만이다. 한국 국적항공사 중에서는 아시아나가 처음이다.
해당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된다. 18일 첫 운항 이래 거의 만석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아시아나 측은 전했다.
아시아나는 팬데믹 이전 인천-로마, 인천-베네치아 2개 노선을 운항해왔다.
인천-베네치아 노선의 운항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한편, 로마공항공사(ADR)는 지난 21일 로마의 관문인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의 운항 재개를 기념하는 축하연<사진>을 주최했다.
행사에는 이성호 주이탈리아 대사와 전예진 주이탈리아 문화원장, 유경훈 재이탈리아 한인회장, 박영길 이탈리아태권도협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혁태 아시아나 로마지점장은 축사에서 "아시아나의 직항 운항 재개를 계기로 두 나라 간 인적왕래가 빈번해지고 더욱 친밀해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ADR은 팬데믹 기간 중단됐던 로마와의 직항 운항을 재개하는 주요국 항공사를 선정해 기념식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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