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구택시업계가 1일 ‘디지털 앱 미터기’를 시범 도입했다.
이는 1957년 10월 대구에 택시 면허가 처음 발급된지 65년 만의 일이다.
위치와 거리 등 정확도를 높인 위치 정보시스템(GPS)를 기반으로 한 앱미터기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지역 택시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대구택시조합 이철규 이사장은 “앱 미터기 도입으로 택시 요금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기존 바퀴회전수를 활용하는 기계식 미터기 사용에서 끊이지 않았던 ‘부당요금’ 시비와 민원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앱미터기를 장착한 택시는 운행과 요금 등 투명성이 확보되고 청소년, 교통약자 등의 탑승 기록과 이용내역을 가족들이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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