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엑스포 소통 캐릭터 ‘부기’ 노포터미널로 이전 설치 ‘인기’
상태바
월드엑스포 소통 캐릭터 ‘부기’ 노포터미널로 이전 설치 ‘인기’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2.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부산시 소통캐릭터인 ‘부기’가 부산의 관문인 금정구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해운대해수욕장이 전면 개장함에 따라 올해 1월 이 해수욕장에 설치한 부기 조형물을 부산종합고속버스터미널로 이전 설치<사진>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부기 조형물은 부산을 상징하는 어묵과 씨앗호떡을 양손에 들고, 동백꽃이 그려진 신발을 신고 있어 공개 당시 시 누리소통망(SNS)에는 2400여 명의 ‘하트 세례’가 쏟아지는 등 MZ세대의 호평이 이어졌다.
실제로 해운대해수욕장 내 부기 철거 사실이 알려지자 시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의 부기 계정에는 이를 아쉬워하는 팬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포토존 역할을 하며 큰 사랑을 받은 부기 조형물을 월드엑스포 유치 홍보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 조형물은 터미널 2층 입구에 위치해 터미널 이용객뿐만 아니라 도보와 차량 이용자들의 눈길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로 자리를 옮긴 부기는 ‘월드엑스포 유치와 함께 응원해주세요’와 ‘부산에 유치해’ 문구를 통해 엑스포 유치를 향한 부산시민의 염원을 표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