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숲캉스로 피톤치드 충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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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숲캉스로 피톤치드 충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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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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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휴양림·만연산 치유 숲·축령산 편백숲 추천

전라남도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캉스(숲+바캉스)’를 주제로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장성 축령산 편백숲을 7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광양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천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삼나무, 편백나무가 가득하다. 숙박시설, 목재문화체험장, 백운산 치유의 숲 센터 등이 조성됐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고, 백운산 치유의 숲 센터에서 아로마테라피, 명상, 요가 등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숲이 주는 상쾌한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다.
주변에 예향 전남의 예술성을 알리는 도립미술관, 폐선이 된 기차터널을 개발해 와인과 예술이 어우러진 광양와인동굴이 있다.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은 120ha 면적에 치유의 숲 센터를 중심으로 오감연결길, 치유숲길, 큰재가는 숲길 등 산책코스가 있다. 오감연결길은 3.1km로 보행약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데크형 숲길이다. 치유숲길은 건강오름숲, 하늘숲, 건강회복숲, 3가지 테마숲길로 이뤄졌다. 큰재가는 숲길은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수만리 생태숲과 연결돼 시간을 두고 천천히 걸어보길 추천한다.
‘장성 축령산 편백숲〈사진〉’은 국내 최대 편백·삼나무 우량 숲이다. 2021년 산림청에서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했다. 맨발숲길, 건강숲길, 물소리숲길 등 6개의 테마 숲길은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나 노약자를 동반한 여행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축령산 주변 마을에 조성된 민박촌과 관광농원, 통나무로 지어진 금빛휴양타운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한반도의 서남부에 위치한 전남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에 둘러싸여 산림자원이 풍부하다”며 “삼나무, 편백나무 등 난대림과 온대림의 다양한 식생으로 피톤치드 가득한 전남 숲속에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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