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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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사업 적극 추진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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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시가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으로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9일 오후 교통국 회의실에서 ‘부산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갖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안전시설 보강 등을 통해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오는 2011년까지 176명으로 대폭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고회에서 시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28명으로 지난해(249명)에 비해 8.43% 줄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매년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로 결함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 안전진단제를 도입키로 했다.
도로 안전진단제를 통해 도로 설계단계부터 사고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없애 나가기로 했다.
또 무단횡단 사고를 막기 위해 보행자의 차도진입을 막는 중앙분리대와 방호울타리를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지점에 집중적으로 설치키로 했다.
주택가 생활도로 주변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보행우선구역’을 올해에 10곳, 내년에 15곳, 2011년에 15곳을 만들 계획이다.
교통신호에 반응이 느린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초등학교 중심에서 벗어나 유치원과 보육시설 인근에도 어린이보호구역을 설치하고 서부산권에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도 건립한다.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반경 300m 이내에 노인보호구역도 확충할 방침이다.
이밖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통학로 정비와 야간 조명시설 확충, 자전거 교실운영,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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