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택시협동조합, '2022년 베스트 협동조합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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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택시협동조합, '2022년 베스트 협동조합상‘ 영예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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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행사서 이례적으로

【대구】 대구택시협동조합(이사장 심경현)은 지난 9일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협동조합 기본법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베스트 협동조합상’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택시협동조합이 이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대구택시협종조합은 ▲택시로 돈 벌기 쉽지 않지 ▲젊은 기사들은 안 하려고 해 ▲우리 같은 나이 많은 사람들이 하기 힘들어 등의 강령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됐다.
27대로 창립해 2016년 대구시 서구청을 통해 여객운송사업 인가를 받아 운행을 시작했으며, 2020년 11월에는 법인택시 7개 업체 180대에서 237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조합원 243명으로 구성돼 있다. 
설립 후 ‘부채 없는 안정적인 협동조합’과 ‘조합원 수익 극대화’를 도모해 대구시 경영평가(2019~2021년) 재무 건전성 부분에서 82.72점을 획득해 지역 89개 택시업체 중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매출이 지속해서 늘어나 2021년에는 배당금으로 1인당 2370만원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다 99% 운행과 사고 감소, 최저의 운송원가 관리, 봉사활동 및 지역 취약계층 요청 시 무상운송 봉사 활동 등에 앞장섰다.
더하여 ‘코로나 방역 택시’ 집중 운영, 경로당 목욕 봉사, 자율적이고 조직적인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택시업계 이직자 재고용, 타업종 정년 퇴직자 또는 희망퇴직자 재고용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 노인 무료 운송, 택시협동조합협의회 설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소속 조합원의 평균 연령은 63세이며, 55세 이상 직원(조합원)이 181명이나 된다.
심경현 이사장은 “민주적인 기관 운영과 복지회 운영으로 조합원 복지 실현을 이루고 있으며,  ‘함께 한다’는 강령으로 대구·경북택시협동조합뿐만 아니라 전국 택시협동조합협의회를 설립하고 화합과 단결을 실천해 협동조합상 어워드 획득하게 된 것 같다”라면서 “내부 만족도와 승객에 대한 서비스를 극대화하고 연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으로 대구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구 택시협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심야 의무 운행과 친절기사 및 모범운전자 최대 배출, 매주 환경 지킴이 활동, 장애인 단체와의 협업사업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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