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인천본부-중고차수출조합 ‘수출 물류 활성화’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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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인천본부-중고차수출조합 ‘수출 물류 활성화’ 지원 맞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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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중고차 수출지역인 인천에서 중고차 수출 물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계가 손을 잡았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0일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케이로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신규 중고차 전용 선박 투입과 공동물류사업에 대한 홍보와 참여업체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중고차수출조합이 케이로지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신규 선박 투입 ▲대체항로 개발 ▲중고차 수출업체 공동 물류사업 등을 시행해 물류비 절감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항은 매년 국내 중고차 수출물량의 80∼90%를 처리하며, 인천 연수구 일대에는 중고차 수출업체 300여곳이 운영 중이다.
작년 인천항을 통한 전체 중고차 수출량은 43만3024대이다. 이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2019년 43만5956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중고차 수송용 선복 부족과 고운임으로 중고차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심준석 무협 인천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 업계의 애로를 덜고 국내 중고차 수출 허브인 인천의 수출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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