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개인택시조합 직영 LPG 충전소가 늘어나고 있다.
부산개인택시조합은 지난 4일 오후 부산 강서구 대저1동 3036-1번지 현지에서 ‘공항 LPG 충전소 개업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김동일 강서구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조합원 및 조합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전병선 이사장은 개업식 기념사를 통해 “조합 충전소는 양질의 연료를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으로 공급해 운송원가 절감은 물론 타 충전소의 LPG 가격 인상을 억제하는 효과까지 발생시키고 있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 시내 적정한 장소에 제5, 제6의 조합 직영 충전소를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추가로 개소해 전 조합원의 충전소 이용 편의 증진과 함께 경쟁력 제고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항충전소는 부지 3290㎡, 전축연면적 371.52㎡ 규모에 주유기 3대가 설치돼 6대의 차량이 동시 충전을 받을 수 있다.
이 충전소 개업으로 강서구와 북구, 김해 등 서부산권에 거주하고 있는 개인택시 사업자들과 김해공항 이용 사업자들의 충전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개인택시조합 직영 충전소는 지난 1월 설비 등을 확장한 본점충전소를 비롯 동부산충전소, 사상충전소에 이어 공항충전소가 영업에 들어감으로써 4개소로 늘어났다.
개인택시조합은 개인택시의 경쟁력 제고와 양질의 LPG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직영 충전소를 확충해 가고 있으며, 충전소 운영으로 얻어지는 수익금을 조합비 경감과 업계 구조조정 기금으로 적립하는 등 조합원들에게 직·간접으로 돌려주고 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