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교통공사에 대한 부산시의 공개감사가 실시된다.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부산교통공사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감사요망 사항을 접수받아 감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는 감사의 공정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시 감사관실 감사요원 외 외부전문가인 대학교수와 공인회계사 각 1명씩 참여해 도시철도의 종합안전 대책 및 경영평가 분야와 운송수입증대 방안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를 요망하는 시민은 지난 2007년 2월1일 이후 교통공사에서 처리한 업무에 대해 누구나 오는 18일까지 개인 또는 단체 명의로 감사를 신청할 수 있다.
감사신청 대상업무는 시민에게 불편 부담을 주는 각종 사례와 공사부실, 광고, 임대 등의 위법·부당 사항과 개선사항 등이다.
하지만 가명·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를 실시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제출방법은 성명 등을 기재해 서면이나 전화,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시 감사관실(전화 (051)888-2512, 팩스 (051)888-2509) 등에 개설돼 있는 접수처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는 접수받은 감사요망 사항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등의 조치를 하게 되며, 제출한 시민에게도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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