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택시조합 ‘싱크탱크’ 기획예산위원회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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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택시조합 ‘싱크탱크’ 기획예산위원회 본격 가동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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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택시조합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기획예산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나섰다.
부산택시조합은 당면한 현안 과제 타개와 중·장기 비전 제시를 위한 기획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운영방향과 운영규정 마련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앞서 택시조합은 지난달 27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기획예산위원회 신설과 6명의 위원들을 확정·발표한 바 있다.
기획위는 올해 정기총회에서 확정된 사업계획과 현안 과제 가운데 경중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토록 조합에 제시할 계획이다.
또 택시운송업에 대한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대안 등 미래의 성장동력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
올해 사업계획 중 기획위가 추진할 사업으로는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폐지 등 제반 법령과 제도의 정비 및 규제완화를 비롯 ▲택시공동차고지 조성 ▲감차보상을 위한 입법 활동 ▲택시종류 다양화 ▲카드결제기 설치 ▲브랜드택시인 부산콜 운영·관리 등이다.
기획위는 효율적 운영을 위한 운영규정에 회의 개최일 등을 확정하고 필요할 경우 예산상 뒷받침도 요구할 방침이다.
기획위원들은 40∼60대의 다양한 연령층에 경영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성 있는 중견대표들로 구성돼 있다.
기획위원회에서 논의 등을 거쳐 선정된 대안들은 조합 의결기구를 거쳐 최종 확정하는 수순을 거친다.
김종효 이사장은 “산적한 현안 과제들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와 조합원들의 폭 넓은 의견 수렴 차원에서 기획예산위원회를 신설·운영하고 있다”며 “위원들의 아이디어는 물론 조합원들의 대안제시 등을 기획위에서 먼저 거른 후 조합 의결기구에 상정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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