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물동량 급증이 예상되는 물류시설 13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100명 이상 근무하며 밀집도가 비교적 높은 물류창고들이다.
시는 코로나19 방역 체계와 휴식 시간 확보, 냉방기구 설치 등 근로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 계도 후 시정조치를 내린다.
시는 아울러 서울 내 모든 물류창고 운영업체에 화재안전 관리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물동량이 많아지는 명절 특수기에는 물류 시설의 안전한 환경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점검 및 현장 조치를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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