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7월 휴가철 관광객 꾸준히 증가
상태바
강원도 7월 휴가철 관광객 꾸준히 증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백 구와우·인제 진동계곡·횡성 고라데이 방문 늘어

강원도관광재단이 빅데이터 기반 강원관광 동향을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 농촌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촌캉스'가 늘어나는 등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내 전체 관광객은 1611만여명으로 집계했다.
전월과 비교해 27% 늘었고, 전년 같은 달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재단은 여름휴가 시즌으로 인한 계절적 요인과 올해 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해제가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7월 강원도 관광소비 규모는 약 2188억 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175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다.
관광소비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음식은 전월 대비 6.8% 늘었고, 전년 같은 달보다 25.4% 증가했다.
특히 주요 관광지별로 보면 해바라기 축제가 열린 태백 구와우마을 방문객이 전월 대비 약 328% 증가했다.
또 인제 진동 계곡마을 방문객은 전월대비 약 234% 늘었다.
진동마을은 '아침가리 계곡산행' 구간 일부로 이와 관련한 계곡 트레킹 방문이 주요 증가요인으로 꼽혔다.
아울러 횡성 고라데이 마을은 전년 대비 약 91%의 방문객 증가세를 보였다.
재단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농촌을 기반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에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증가 이유로 분석했다.
원문규 도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코로나19 이후 휴가지로 강원도를 선택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재단은 이번 촌캉스 트렌드에 맞춰 내륙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