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전날 오후 4∼6시 교통사고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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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날 오후 4∼6시 교통사고 최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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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분석 “건수 줄고 인명피해는 증가”

추석 연휴를 전후로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날과 시간대는 연휴 전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도로교통공단의 빅데이터 분석을 인용해 연휴 시작 전날에는 평소보다 1.4배 많은 일평균 824.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그 중에도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집중됐다.
특히 명절에는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평소보다 줄어들지만, 가족이 함께 이동하면서 인명피해는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73.3명으로, 평소 148.9명보다 24.4명 많았다.
또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비율도 평소 8.1%에서 11.0%로 늘어나는 만큼, 친지들과 가볍게 한잔했더라도 반드시 술이 깬 후 운전해야 한다.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고향으로 출발 전 차량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타이어의 마모상태와 공기압도 반드시 확인한다.
운전 중에는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철저히 한다.
장시간·장거리 운전으로 피곤하거나 졸리면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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