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엑스포’ 차별 포인트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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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엑스포’ 차별 포인트는 무엇?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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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탄소중립 엑스포 계획 등 제시
정부, 박람회 사무국에 제출

정부가 지난 7일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에 제출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계획서에 대한민국과 부산만의 6가지 차별화 포인트를 제시했다.
우선 엑스포 사상 최초로 메타버스에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오프라인과 같은 주·부제관을 구현함으로써 세계인이 언제, 어디서나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박람회장에 수소·전기차를 활용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등 탄소중립 엑스포를 실현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개발도상국을 겨냥해 전시관 조성 등 참가 비용을 지원하고 기술 전수와 스타트업 빌리지 조성하는 등 '함께하는 엑스포'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6G 등 신기술을 활용해 방문객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박람회를 열겠다는 계획도 포함했다.
그러면서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K 콘텐츠를 활용하고 각국의 문화를 교류해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더했다.
마지막으로 BIE 설립 100주년을 맞아 부산항 북항 사일로를 활용해 엑스포 빅데이터 사일로를 건립하고 메타버스 아카이브를 구축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정부는 박람회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30년 개항을 목표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와 함께 해상과 육로를 이용하는 다양한 교통수단과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개인용 비행체(PAV)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활용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숙박시설도 하루 5만7373실로 추산되는 수요를 상회하는 6만2520실을 갖추기로 하고, 템플 스테이, 한옥 스테이, 카라반 등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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