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낀 8월에만 110만명 방문
올해 충북 단양을 찾은 관광객이 5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8월 494만3564명의 관광객이 단양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1∼3월 30만명 안팎을 오르내리다 4월 53만4천여명, 5월 83만9천여명으로 늘었다. 이후 6월과 7월 76만∼78만명으로 다소 주춤하다가 여름휴가철인 8월 110만2천여명으로 큰 폭 늘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관광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름휴가철 축제를 기획하는 등 관광객 유치 활동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주요 관광지별 방문객은 도담삼봉이 164만4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구담봉 63만5천여명, 만천하스카이워크 49만5천여명, 사인암 37만7천여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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