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라오스 비엔티안 노선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운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5개월가량이다.
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10분에 출발해 비엔티안 왓타이공항에 오후 11시 20분 도착, 귀국 편은 현지에서 0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7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 2회(수·토) 운항한다.
비행 시간은 5시간 10분 소요되며 항공기는 220석 규모의 A321neo가 투입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재 라오스 노선은 라오스 국적 항공사만 운항해 국내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데 다소 불편함을 겪었다"며 "10월부터 국내 항공사 중 에어부산이 유일하게 해당 노선을 운항해 여행객들이 더 쉽게 라오스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