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조직 개편·인사 등 본격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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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조직 개편·인사 등 본격 새 출발
  • 민영수 기자 min@gyotongn.com
  • 승인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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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명가 영광 재현할 것”

쌍용차가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쌍용차는 지난달 28일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정용원 관리인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한데 이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조직개편은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앞두고 M&A(인수·합병)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조기 경영정상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둔 것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현재 7본부 26담당의 조직을 2부문 8본부 28사업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본부를 통합 관장하는 '부문'과 생산과 판매,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지원본부를 신설했다.
해당 업무의 비즈니스 마인드 제고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영업본부를 사업본부로 변경했고, 현행 '담당' 명칭 역시 '사업부'로 변경했다.
쌍용차는 회생절차 개시로 축소된 기본 기능을 복원하고 미래 성장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 내 산재한 미래 첨단 전자기술을 통합 관리하는 조직도 신설했다.
쌍용차는 회생절차와 M&A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내부 임원 승진 인사도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M&A에 따른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효율성과 전문성을 살려 회사의 경영실적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며 “조기 경영 정상화는 물론 U100 등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명가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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