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전기차 최초 ‘올해의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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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전기차 최초 ‘올해의 SUV’
  • 민영수 기자 min@gyotongn.com
  • 승인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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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 전문 잡지 ‘모터트렌드’ 선정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2023년 ‘올해의 SUV’ (MotorTrend’s 2023 SUV of the Year award)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SUV’에서 전기차로는 최초로 아이오닉 5가 수상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현대차의 수상도 처음이다. 
모터 트렌드는 1949년 미국에서 창간된 권위있는 자동차 전문 월간지이다.
올해는 평가대상 45개 차종 가운데 25개 차종이 전동화 모델이었다.
아이오닉 5는 진보적 디자인, 엔지니어링 우수성, 효율성, 안전성, 가치, 주행성능 등 6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모터트렌드 에드워드 로 편집장은 “모터트렌드 74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의 SUV 후보 차종 대부분이 전동화 차량이었는데 이는 미래지향적인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뛰어난 항속거리와 초급속 충전 기술, 인간 중심의 편의 사양을 갖춘 아이오닉 5는 우승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선정은 현대차가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 개발과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5는 올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 지난 달에는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으며, 카앤드라이버 ‘2022 올해의 전기차’,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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