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익스프레스'의 배달 업무를 전담하는 플라이앤컴퍼니와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 등이 정부의 우수 배송대행 서비스업체 인증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플라이앤컴퍼니, 메쉬코리아, 스파이더크래프트, 만나코퍼레이션, 슈퍼히어로, 로지올 6개사를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 인증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 사업은 오토바이(이륜차)를 이용해 화물을 직접 배송하거나 인터넷·모바일로 화물 배송을 중개하는 사업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해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라이더에 대한 안전 확보 수준과 보험 가입률, 표준계약서 사용 여부를 평가해 우수 업체를 인증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 배송 품질 관리 등 소비자 서비스 수준도 함께 평가한다.
지난 7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과 바로고 2개사가 첫 인증을 받았다.
국토부는 앞으로 배달 서비스 업체들의 인증 신청을 상시로 받을 예정이다.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앞으로 인증업체를 중심으로 공제조합 설립이 예정된 만큼 더 많은 기업의 인증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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