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류창고 등 사업장 특별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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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류창고 등 사업장 특별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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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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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중대재해 발생하자 12일부터

경기도는 평택 SPL 제빵공장, 안성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등 각종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자 도 차원에서 물류창고 및 도 관리 시설 등 333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말 중대재해 대책 관련 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이런 계획을 전달했다.
회의에서는 연일 발생하는 사업장 관련 인명사고에 대비해 지자체 차원의 사고 예방과 집중점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우선 도는 이달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건축물, 토목시설 등 도가 직접 관리하는 140개 시설에 대한 하반기 중대재해 합동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들 시설 중 건축물, 교량, 터널 등 30곳에 대해서는 총괄 부서와 담당 부서, 외부 전문가 등이 합동점검을 벌이며, 110곳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와 관리주체 등이 자체 점검을 한다.
아울러 다음 달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도내에서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건축연면적 1만5천㎡ 이상 물류창고 193곳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이 건설·화재 등의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이밖에 노동안전지킴이를 활용해 건설·제조업 분야의 산재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11~12월 도내 109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재 예방 교육을 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정부의 근로감독 권한을 지자체가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지속해서 정부에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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