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호선 송도연장선 시운전개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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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호선 송도연장선 시운전개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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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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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천시가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연장선 구간(캠퍼스타운-국제업무지구 6개역, 6.5km)을 대한 영업시운전을 지난달 23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 중이며, 지난 1일 영업시운전 개시 행사를 개최했다.
송도연장구간은 2005년 2월 첫 삽을 뜬 후 지금까지 연인원 80만명을 투입, 현재 공정 99.7%로 당초 올 10월 개통계획을 4개월 이상 단축 올 7월 이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송도연장구간에 적용된 특징을 살펴보면, 해안매립지인 점을 연약지반 특수공법인 쉬트파일공법 및 내염해성 시멘트를 사용 염해에 대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특히 6개의 정거장은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적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천창을 설치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토록 하여 친환경적이고 개성적인 측면을 강조, 국제도시의 위상에 맞도록 정거장별 테마를 설정하여 마감계획에 인테리어 디자인 기법을 도입 정거장의 품격을 높였다.
또한 야간에는 천청, 캐노피, 외부 엘리베이터 등에 친환경 저전력 LED를 사용한 야간경관설비를 도입 국제도시로서의 야간경관 이미지를 한 단계 높였다.
송도연장구간에 운행될 신형전동차는 총 72량(9편성)으로 2008년 8월까지 제작 반입하여 전동차 성능확인을 위한 차량기지 시운전을 완료 했고, 그해 11월3일부터 2009년 3월 6일까지 송도본선을 1만8306km(왕복 1410회)를 주행하면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차량 가감속 시험 등 88개 항목을 시험하여 성능을 확인 받아 국토해양부로부터 도시철도차량성능검사증 및 성적서를 지난 3월19일 발급받은 바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전동차는 화재안전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객실 내에 CCTV, 화재진압장치, 객실탈출 장치(창문파괴 장치)를 설치, 승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LCD모니터 및 출입문 수동개방장치 등을 개선했다.
이번 영업시운전 개시행사는 지식정보단지 역에서 국제업무지구까지 4개 정거장 구간에 대한 시승과 함께 그동안 시운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관련업체 및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고, 시민고객을 맞이하기 전에 각 시스템과 시설물 등에 대한 설치 상태 및 운전체계를 살펴보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영업시운전 중 나타나는 각종 미비점을 최종 점검 보완하여 개통 후에 시민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영업시운전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당초 개통계획 보다 1개월 앞당긴 오는 6월1일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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