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인·노약자 저상버스 이용 편리하게
상태바
대전시, 장애인·노약자 저상버스 이용 편리하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휠체어 이용 등 예약시스템 구축 추진

[대전] 대전지역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저상버스 이용이 편리해진다.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 3월까지 1억5천만원을 들여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이 구축된다.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저상버스 노선번호, 승하차 정류장, 휠체어 이용 여부 등을 스마트폰 앱에 입력하면 버스 기사에게 정보가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교통약자는 저상버스를 이용할 때 기사의 도움을 받기 편해지고, 기사는 승하차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어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등을 준비할 수 있다.
대전시는 신협사회공헌재단, 행복나눔재단, 위즈온협동조합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SK그룹 행복나눔재단이 시스템 운영을 맡는다.
장애·비장애 청년들이 함께 설립한 위즈온협동조합이 앱 개발과 유지보수를 책임지고, 대전시가 사업 전반을 총괄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교통약자들이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에는 360대의 저상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시는 나머지 일반 버스 655대도 점차 저상버스로 바꿔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