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남개인택시조합 제14대 이사장에 문병은 여수시지부장<사진>이 선출됐다.
전임 이사장의 임기만료로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지난 18일 전남교통연수원에서 치러진 제14대 이사장 선거에서 문병은 후보가 동반 출마한 김성훈·송하윤 두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문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이사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진 느낌”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조합의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문 당선자는 "조합원의 생존권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비롯해 ▲현재 65세 이상은 3년마다, 70세 이상은 1년마다 받고 있는 택시자격유지검사를 조정토록 국토부에 강력 건의 ▲보험료 인상 억제 및 하향 조정 ▲택시요금 조속한 인상 관철 ▲차량 대폐차 기간 연장 ▲투명하고 깨끗한 조합운영 및 공제지부 투명하게 공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문 당선자는 2007년 6월 26일 처음 개인택시사업면허를 취득한 이후 2013년엔 여수시 2지부장에 선출됐으며, 당시 1·2지부로 분열됐던 여수시지부를 하나로 통합, 2017년 통합지부장에 선출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 당선자의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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