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간석지하차도 보수공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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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간석지하차도 보수공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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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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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천지역에서는 가장 노후된 남동구 간석지하차도가 안전을 위한 도로로 새롭게 탈바꿈해 이 지역을 통행하는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전망이다.
남동구는 그동안 외관상 벽면균열 등으로 시민과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돼 문제가 제기됐던 간석지하차도 전면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착공에 들어간 간석지하차도(길이 375m, 폭 15.8m)는 지난 2007년 정밀안전진단 용역 실시결과, 벽면에 크랙이 많고 균열이 계속 진행되는 등 외관상태의 보수공사가 필요한 ‘C’등급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축이음장치의 경우 차량운행으로 인한 파손 및 변형이 심하고, 지하차도 옹벽에 설치된 강재난간의 경우도 차량 충돌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남동구는 총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옹벽 및 망상 균열과 신축이음 장치 보수,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 간석지하차도 보수공사를 오는 8월 개최되는 인천 세계도시축전 개최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내용을 살펴보면 도로가 패이는 포트홀 장소에는 전면 도로포장을, 안전이 필요한 강재난간은 차량방호책으로 전면 교체, 신축이음 변형 및 함몰에는 교체 및 신설을, 망상균열에는 표면처리 등이 이뤄진다.
한편 공사가 추진되는 동안 이 일대의 교통체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구에서는 남동경찰서와 협조해 출.퇴근길 교통신호 제어 및 교통경찰 투입으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하는 한편, 우회도로 안내로 차량을 교통체증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철저한 공사감독으로 최대한 빨리 준공하겠다”고 밝히면서 “공사기간동안 한방향이 전면 통제되는 만큼, 시민들의 통행자제 및 우회도로 통행을 해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교통이 통제되는 기간은 오는 6월5일까지로, 4월부터 5월3일까지는 석바위에서 부평방향이, 5월4일부터 6월5일까지는 부평에서 석바위방향으로 교통이 통제된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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