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비조합, 정비업계 종사자 자녀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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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비조합, 정비업계 종사자 자녀에 장학금 지급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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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지역 정비업계 종사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부산정비업협동조합은 조합원 및 조합원사 근무 임직원 자녀의 사기진작과 향학열을 북돋아 주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키로 하고 올해 장학금 지급 대상자 추천을 오는 15일까지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앞서 협동조합은 제1차 장학위원회를 열고 추천대상자와 첨부 증빙서류 등을 심의 확정한 바 있다.
이번에 지급될 장학금은 협동조합 가입 정비업체들에 페인트 알선 등 수익사업을 통해 얻은 적립된 기금을 출자금에 대한 배당금과 함께 지급한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2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1000만원을, 대학생 1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1000만원 등 모두 30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추천대상자는 조합원 및 조합원사 근무 임직원 자녀 가운데 ▲학비 조달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자 ▲학업성적 우수자 ▲조합사업 적극 참여 공로자 등이다.
조합은 추천대상 부문별 인원과 우선순위 등은 추천서 접수 후 생활어려움 정도, 성적 수준, 기여공로 등의 절대적·상대적 평가 분포도에 따라 장학위원회에서 선발기준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협동조합은 가입회원들의 출자금 및 수익사업 기여도 등 참여도가 높은 업체들의 이용분량 등을 정밀분석, 최하 5만원에서 최고 47만원까지 총 300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협동조합 설립 후 가입회원에 대한 배당금 지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문백 이사장은 “정비사업에 소요되는 물품의 안정적 공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시행한 알선사업이 초창기 한때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위기 극복은 물론 장학금 지급과 출자금에 대한 배당을 실시할 정도로 정상화 됐다”며 “앞으로 수익사업 활성화를 통한 장학사업 확대 등 협동조합의 이익금은 조합원들에게 돌려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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