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인택시업계 대대적 사고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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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개인택시업계 대대적 사고예방 캠페인 실시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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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지역 개인택시업계가 사망 등 악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예방에 ‘올인’ 하고 있다.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부산지부는 올 들어 3월말 현재 공제가입 개인택시가 일으킨 교통사고 사망자는 4명으로 전년동기 3명보다 1명이 늘어나는 등 대형 악성사고가 늘어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고예방캠페인<사진>을 벌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대인사고 인명피해는 935명, 대물사고는 1079건 발생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939명과 1133건에 비해 각각 소폭 줄어들었다.
공제조합 부산지부는 악성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차로 지난 7일 김해공항 주차장에서 이우희 부지부장을 비롯한 10명의 직원들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전단지 배포와 교통법규 준수 등 캠페인을 벌였다.
부산지부는 이달 중순과 하순께 조합원들이 많이 모이는 부산역과 노포동 고속버스터미널 주변에서 2·3차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공제조합 부산지부는 사고예방 캠페인과 함께 오토바이 사고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오토바이 사고의 경우 대부분 인명피해로 공제의 경영수지 악화는 물론 조합원들도 분담금 할증으로 이어져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택시 이용승객이 감소해 겪고 있는 경영적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지부는 오토바이 사고예방을 위해 승객 승하차시 도로 우측에 근접 정차하고, 차로 변경시에는 주변(좌·우측, 후방)의 오토바이 운행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이 부지부장은 “봄철 교통사고 예방과 늘어나는 악성사고를 줄이기 위해 조합원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캠페인을 전개, 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으며, 오토바이 사고는 예방활동의 효과로 점차 줄어들어 공제금 절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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