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2명촌교 건설 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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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제2명촌교 건설 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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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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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통과...중구 반구동∼남구 삼산동 연결

[울산] 울산지역 숙원사업인 제2명촌교(가칭) 건설이 확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7일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제2명촌교 도로개설사업을 포함한 4개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사업을 발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 사업 확정과 관련한 브리핑을 했다.

발표에 따르면 사업에는 국비 855억원을 포함해 총 1725억원이 투입된다.

중구 반구동 내황삼거리∼남구 삼산동 오산삼거리를 잇는 길이 980m, 왕복 4∼6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5년까지 타당성 평가와 기본계획 용역,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 뒤, 2026년 착공해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산업로를 우회하는 새로운 남북축이 조성돼 교통량 분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화합로와 산업로 교통량이 각각 30%와 20% 감소, 시가지 교통 혼잡이 완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존 명촌대교는 공단과 항만을 오가며 산업 물동량을 수송하는 대형 차량을, 제2명촌교는 출퇴근을 비롯한 일반 시민 이동수요를 주로 수용하게 돼 교통안전과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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