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동남아중화권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여행 플랫폼(Online Travel Agency)을 활용해 전남 관광상품을 홍보, 관광객 5000여 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15일까지 보름여 간 트립닷컴(Trip.com)에 전남 관광 특집관을 만들어 싱가포르, 대만, 태국 국가별로 전남의 관광자원 홍보와 함께 여행상품 할인 이벤트를 추진했다. 트립닷컴은 2억여 명의 외국계 회원을 보유한 다국적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다.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와 무안국제공항, 목포·여수·순천 등 주요 관광지를 언어별로 소개하고 호텔 숙박권, KTX 티켓, 항공권을 할인 판매했다.
그 결과 여수 라마다프라자, 유탑마리나, 베네치아, 헤이븐, 에코그라드, 오션힐, 히든베이, 라테라스 등 숙박 상품권으로 3476명을 유치하고 서울∼전남(목포역·순천역) KTX 상품으로 866명을 유치했다. 또한 3개국에서 인천 또는 김포공항 경유 여수공항 항공권으로 801명을 유치했다.
이는 봉쇄정책에 따른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체하기 위해 동남아 등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고, 개별 방한객을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여행사와 제휴해 전남 관광자원 홍보와 관광상품 할인 마케팅을 함께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내년에는 약 85%에 해당하는 해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관광자원 홍보를 확대하겠다”며 “동남아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대만·태국 대상 온라인 상품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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