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을 설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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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을 설계해 드립니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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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 기차여행설계사 모집

철도여행의 안내와 홍보를 담당할 '기차여행설계사'가 생긴다.
철도청은 공사전환을 앞두고 주5일근무제와 여가문화 확산 등 영업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차여행설계사' 제도를 도입하고 서울·대전·부산·순천·영주 등 5개 지역본부에서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찾아오는 고객을 맞이하는 소극적 방식에서 기차여행을 하고자 하는 고객을 찾아다니며 고객의 입맛에 맞도록 여행을 설계해 주고 승차권 구입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적극적 방식으로 전환, 고객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차여행설계사'는 철도이용고객 유치활동과 철도상품의 위탁판매, 홍보 및 안내를 비롯해 철도 고객모니터로서의 역할도 겸하게 되며, 고객유치나 상품판매에 따른 성과급(수수료)과 영업실적에 따라 국내·외 연수기회 등 인센티브도 부여받게 된다.
근무지의 출퇴근 거리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국 11개 철도청 지역관리역마다 10∼20명씩 총 1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마감은 오는 24일까지로 해당 지역본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소양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철도청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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