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 가평군과 양평군을 연결하는 국도 37호선 개량 공사가 내년 상반기 시작된다.
국민의힘 최춘식(포천·가평) 의원에 따르면 이 공사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가평 설악면∼양평 옥천면 13.4㎞에 추진되며 총 1504억원이 투입된다.
이 구간은 산을 관통해 도로 굴곡이 심하고 선형이 나빠 주말이나 관광 성수기 심각한 정체현상을 빚고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021년 이 도로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하고 도로 선형 등을 개량하기로 했다.
또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올해 이 도로 관련 정부 예산은 14억원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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