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특송기간 고속승객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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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특송기간 고속승객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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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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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승객이 하계특별수송기간 동안(7/16∼8/8)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10%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속버스조합이 24일동안의 특송기간 수송실적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의 수송인원은 올해 104만2천명으로 전년의 114만명보다 약9%인 98만명이,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는 올해 288만2천명으로 지난해 320만9천명보다 약10%인 32만7천명이 감소해 평균 -9.5%의 감소율을 보였다.
하계특별수송은 고속버스조합과 각 고속터미날이 여름휴가철에 증가하는 수송수요에 대처하기위해 매년 실시하는 수송대책이다.
고속버스 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성수기의 이용승객감소는 주5일제 실시 등 근무여건 개선으로 하계휴가패턴이 서서히 변화되고 있는데다 경기침체로 동해안 피저지 이용이 감소하고 고속철도 개통으로 경쟁노선의 승객이 줄어든 탓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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