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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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본격화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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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1일 오후 기장읍 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부산시는 동부산 공영차고지의 규모와 사업기간, 사업의 목적 등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 주민들은 “공영차고지 조성에 앞서 환경과 교통의 문제점을 충분히 검토, 주민불편이 없도록 하면서 부대시설 등에서 주민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 등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동부산 공영차고지는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부산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423번지 일원 부지에 4만6700㎡ 규모로 조성된다. 이 차고지가 조성되면 해운대·기장지역 소재 5개 버스업체 355대의 버스가 이용하게 된다.
부산시는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해 사업비 994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0년까지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1∼3곳씩 버스 공영차고지 9곳을 연차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중에서 동부산권인 제2권역이 우선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동부산 공영차고지가 조성되면 시내버스의 규모화로 노선운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음은 물론 운송원가 절감으로 부산시의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CNG 버스 보급 확대로 대기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부산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도서 작성 및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국토해양부의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 승인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연말께 완공할 계획이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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