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든위크 특수대비 다양한 시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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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든위크 특수대비 다양한 시책 준비
  • 이제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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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시가 일본에서 가장 긴 연휴이자 최대의 관광철인 골든위크(4월25∼5월10일)를 맞아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이 9만8000여명에 이를 것(한국관광공사 조사)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중 약 2만2000여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쇼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적극 알리기 위해 입국환영 이벤트 등 다양한 시책을 준비했다고 최근 밝혔다.
부산시관광협회(회장 이근후)와 호텔, 쇼핑센터 등 회원사들이 참여하여 환영 이벤트 행사를 펴고, 일본인 관광객의 입국이 최고조에 이르는 5월2일 김해국제공항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환영 도우미를 배치하여 기념품 증정과 함께 각 회원사의 상품을 홍보하는 이벤트를 펼 예정이다.
오사카 유력 방송인 SUN TV의 ‘부산관광특집’ 프로그램 제작팀을 초청해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엮는 관광도시 부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 오는 5월1일 오사카 현지에 방영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엔화의 강세가 다소 약세에 접어드는 시점을 대비해 이미 지난 3월부터 한국관광공사, 부산시관광협회, 주일본 부산무역사무소와 공동으로 ‘포스트 엔고’의 대책으로 ‘부산쇼핑’ 캠페인 1단계 사업을 적극 전개해 왔고, 4월 말부터는 일본 현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2단계 ‘부산쇼핑’캠페인을 펴갈 계획이다.
또한 5월26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한류스타 부산공연’, 8월 1일 부산사직야구장에서 개최예정인 부산 롯데자이언츠와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친선경기와 10월부터 이어지는 부산국제영화제와 불꽃축제, 자갈치축제를 관광상품화하기 위한 실무 협의도 진행 중에 있다.
시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현지에서 일본어 전용 부산가이드북인 ‘부산 느낌’(10,000부)이 발간 배포되는 5월을 정점으로 부산관광 프로모션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관광서비스개선 및 관광객 수용태세 정비를 위해 1000여건의 개선과제를 선정해 시, 구·군 및 소관기관별로 개선을 추진해 나가는 등 관광객유치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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