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오아시스, '유니콘기업' 신규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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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오아시스, '유니콘기업' 신규진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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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티몬은 졸업...작년말 4개 증가해 22개로 최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말 기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인 유니콘기업이 국내에 22개로 역대 최다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말보다 4개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유니콘기업은 7개가 추가됐고 3개는 상장 및 인수·합병으로 졸업하면서 빠졌다.
신규 진입 기업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솔루션 서비스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 모바일 게임회사 시프트업, 빅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및 기업 맞춤 마케팅 제공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등이다.
또 여행 종합 플랫폼 기업 여기어때컴퍼니, 24시간 신선식품 배송 업체 오아시스, 전 세계 유일 농·축·수산물 데이터 및 무역 플랫폼 기업 트릿지, 경영관리 솔루션 기업 한국신용데이터도 새로 추가됐다.
반면 코스피에 상장한 쏘카, 인수·합병된 에이프로젠, 티몬 등은 유니콘 졸업기업이 됐다.
지난해 말 국내 유니콘기업 22개는 국제 비교 시 인용되는 '씨비 인사이트'(CB Insights) 등재 14개 기업과 중기부가 투자업계 등을 통해 추가 파악한 8개를 합한 것이다.
씨비 인사이트 기준 14개는 미국(651개), 중국(172개), 인도(70개) 등에 이어 세계 10위 수준이다.
유니콘기업은 2017년 말 3개에서 지난해 말 22개로 5년 만에 7배 이상이 됐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난해는 스타트업들에 특히 어려운 한 해였음에도 국내 유니콘기업은 탄생뿐 아니라 졸업도 가장 많았다"며 "민간 벤처모펀드, 복수의결권 도입을 조속히 추진해 유니콘이 지속해서 탄생할 수 있는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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