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201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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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201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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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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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이익진)가 지난 4일 201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금의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림을 위한 교통안전정책심의회<사진>를 개최했다.
계양구에 따르면, 계양구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최근 5년간 연평균 1%씩 증가해 현재는 인구 3.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고 도로거리 또한 연평균 0.4%씩 증가해 301km 이르고 있어 교통사고 요인이 많은 지역으로 매년 1000여건의 교통사고로 10여명의 사망자와 7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제도 시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1차 계양구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시행키로 했다.
계양구의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12년까지 지금의 절반인 6명 이하로 줄이고 도로교통, 운수산업, 교통문화 선진화부문에 대한 다양한 개선방안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사고누적 지점 및 누적구간 20개소에 대해 사고 방지를 위해, 신호교차로 전방으로 이설, 보행자 방호 울타리 설치, 교차로 접근부 미끄럼 방지 포장을 설치하고 보행자 사고의 감소를 위해, 보행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 보행자 횡단시설 개선 및 무단횡단 방지시설 확대, 보행자 통행시설 확충 및 정비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시설을 보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주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정비하고 노인보호구역을 확대 설치하기로 하는 한편, 노인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실버마크를 부착해 시행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무단횡단 사고를 막기 위해 보행자의 차도 진입을 막는 중앙분리대와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는 방안과 신호 위반이 빈번한 주요 교차로에 다기능 카메라를 확대 설치해나가는 방안을 도입하고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해 교통안전교육과 테마별 교통안전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여 교통문화 지수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오는 21일까지 수립한 후 6월초 인천시 기본계획과의 보완 및 수정을 거쳐 확정 한 후 오는 6월30일 결정 공고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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