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인상에 전 조합원 함께 나서자”
【부산】 부산마을버스조합은 지난 22일 오전 연제구 해암뷔페 회의실에서 ‘제2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하는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오성택<사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부산시의 추가경정예산에 환승손실금 2023년과 2024년에 계획된 26억 원이 증액 지원됨에 따라 한 해 환승손실금이 39억 원으로 늘어난 점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단비가 되었다”고 전제한 뒤 “올해는 최대 현안 과제인 마을버스 요금이 인상될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가 관할 구·군에 요금 인상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의결안건 심의에 들어가서는 2022년도 결산 승인, 2023년도 예산 승인, 사옥부지 대출금 일부 상환 승인, 2023년도 공제분담금 할인·할증 승인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마을버스 요금 인상 ▲도시철도 중심 시내버스 노선개편 적극 대응 ▲준공영제 등 제도권 진입 타당성 사전준비 ▲마을버스 승객창출을 위한 친절운동 전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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