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오토모티브가 대구에 전기차 핵심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코아오토모티브는 760억원을 투자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4만475㎡ 부지에 구동모터코어 전용공장과 연구소를 신설한다.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다. 회사 측은 경북 의성에 있는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코아오토모티브는 지난해 4월 모기업인 고아정공에서 친환경차용 구동모터 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전기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모터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에 납품하고 있다.
대구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모터 소재·부품, 모듈 등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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