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4월 도내 곳곳 봄맞이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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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3~4월 도내 곳곳 봄맞이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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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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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축제’ 등 다채롭게 마련

【경북】 경북도는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국적인 마케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군 곳곳에서 상춘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다채로운 봄 축제를 개최한다.
봄 축제 시작은 오는 25~26일 2일간 의성군에서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며 만개하는 ‘산수유 마을 꽃맞이 축제’로 봄을 알린다.
축제기간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에는 조선시대부터 심어져 300년의 수령을 뽐내는 산수유나무 3만 그루가 장관을 연출하고, 산수유 꽃길 걷기, 버스킹공연 등이 특산물 먹거리장터와 함께 진행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31일부터 4월 2일까지 2023년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인 ‘고령 대가야축제’가 개막된다.
올해는 “대가야의 꿈”이라는 주제로 체험위주 행사에서 탈피해 다양한 공연·전시·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매일 밤 21시까지 야간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객들의 만족감을 더해갈 예정이다.
4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청도소싸움축제’가 4년 만에 개최돼 체급별 전통소싸움대회, 주말 갬블경기 등이 열려 나른한 봄날 역동적 에너지를 얻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29일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사진>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9일간 열려 천년의 불꽃을 담아낸다.
올해는 축제 25주년을 기념해 찻사발 교류전, 무형문화재·도예명장 특별전, 문경도자기 한상 차림전 등 전시행사와 전통 발물레 체험, 찻사발 빚기, 다례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축제기간 내내 채워진다.
40여 도예 작가의 부스에는 문경이 고집스레 지켜내는 망뎅이 가마에서 빚은 찻사발 등 생활도자기 판매와 사기장의 하루, 찻사발 명장명품경매, 황금 찻사발을 찾아라 등 특별행사를 마련,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봉암사 및 천주교 성지 순례 탐방프로그램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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