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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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 민영수 기자 min@gyotongn.com
  • 승인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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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안전 인증을 받았다고 현대차그룹이 지난 3일 밝혔다.
인증을 취득한 곳은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 내 고분자재료분석실과 금속성분분석실이다.
현대차·기아 연구실이 정부 공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정통부가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하고자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으려면 ▲ 안전환경 시스템(30점) ▲ 안전환경 활동수준(50점) ▲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20점) 3개 분야에서 각 80%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고분자재료분석실과 금속성분분석실은 다양한 금속·화학물질을 활용해 기초소재를 연구·개발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700종 이상의 금속·화학물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전용 시약장을 구비하는 등 안전장비와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췄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더불어 정기적 정밀 안전진단과 안전 유해요소 발굴 및 개선, 안전관리 교육 등 안전관리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은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며, 안전이 확보됐을 때 연구원들이 안심하고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면서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연구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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