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업체 2008년 성과이윤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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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업체 2008년 성과이윤 지급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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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지역 시내버스업체에 대한 2008년도 성과이윤이 지급됐다.
부산시는 2008년도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 따른 성과이윤 25억9140만원을 33개 버스업체에 대한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한 업체 순으로 차등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지침’에 근거해 시내버스업체의 경영 안정화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전체 회사와 노선을 대상으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경영과 서비스 부분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5개 영역에 14개 항목의 평가기준과 가점 항목 점수를 종합해 순위를 정했다.
경영평가의 경우 운전자 임금 및 자동차 현대화율, 운전자 관리 등 경영관리 부분과 부채비율 등 재무 건전성으로 나눠 평가했다.
서비스 평가는 노선관리와 차량관리, 안전운행, 운행형태, 시민만족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중 가점 항목의 평가지표는 2008년 말 현재 업체별 저상버스 보유대수와 도입연도를 조사해 평가기간 내 신규 도입대수와 보유대수를 분류해 가점을 부여했다.
특히 성과이윤 배분은 기본배분과 추가배분으로 나눠 지급했다.
기본배분의 경우 성과이윤 총액의 70%에 대해 각 업체별 취득점수와 누적보유대수를 곱한 기준값의 비율에 따라 배분했다.
추가배분은 성과이윤 총액의 30%에 대해 평가순위 상위 50%에 해당되는 업체(17개사)의 취득점수 등에 따라 배분했다.
시내버스 1일 대당 성과이윤은 표준운송원가 등에 의한 적정이윤 2만1380원의 13%인 2791원이다.
이에 따라 성과이윤 평가결과 1위를 차지한 세진여객이 1억2685만4366원을 받았고 다음이 신한여객(1억6608만4322원), 삼성여객(1억7131만6204원), 동남여객(1억1512만3788원), 시민여객(1억672만6510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2008년도 평가 방법에 대한 보완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는 성과이윤 배분 비율의 격차를 높이면서 서비스 평가는 평가기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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