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전국화물연합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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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 전국화물연합회장 취임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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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불법 행위자 퇴출 결의대회’ 열기로

최광식 신임 전국화물연합회 회장이 지난 15일 취임했다.

화련회관 8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사진>는 전임 김옥상 회장 이임식을 겸했다.

행사에는 전국 시·도 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 새로 출범한 최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당정에서 일부 불법 행위자의 행태를 전체 화물운송업계를 두고 비난한 발언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시하고,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정상화 방안’과 김정재 의원이 대표발의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은 기업화 정책이 아닌, 산업 구조를 영세화하는 개인화 유도정책으로 화물운송산업에 득보다 실이 더 많아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많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우리 업계와 충분한 협의와 실태조사 없이 시장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급진적인 정책을 추진할 경우 성공 확률 보다 실패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정부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바람직한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화물운송사업자의 단합과 성원을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신한춘 부산화물협회 이사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한편 화물연합회는 화물운수사업법 개정 추진과 관련, 연합회와 협회 차원에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했던 ‘차주민원관리센터’를 확대 운영해 일부 불법 행위자로 인한 차주 피해사례 신고를 받아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위반 행위자를 관할 관청과 수사기관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9일 서해안고속도로 매송 화물자동차 휴게소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화물운송사업자로의 재도약(Clean & White Truck) 운동’ 동참과 ‘일부 불법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시장 퇴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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