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형 환승할인제' 개통 1년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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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형 환승할인제' 개통 1년 큰 호응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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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용 건수 221만여건...28억 교통비 지원

[충남] 충남 천안시가 수도권 전철과 천안의 시내버스를 환승하면 1250원의 전철 기본요금을 할인해주는 '천안형 환승할인제'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19일 시행 이후 연말까지 환승할인 이용 건수는 총 221만여 건으로, 같은 기간 시는 28억원가량의 교통비를 지원했다.
천안형 환승할인이 코로나19 상황과 에너지 비용 급상승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는 서민들에게 교통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경제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준 셈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민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의 89%가 교통비 절약에 도움을 받았고, 98%가 앞으로도 계속 시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비수도권 최초로 수도권과 연계한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인 천안형 환승할인은 수도권과의 공동생활권 구축과 외부 인구 유입을 통한 기업체 유치, 지역 균형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고 시는 평가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형 환승할인제가 안정적인 운영으로 이제는 당연한 시민의 권리와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과 혁신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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