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TX-이음 열차 진동완화 대책 시행
상태바
국토부, KTX-이음 열차 진동완화 대책 시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품 교체·차륜 형상 개선하기로

국토교통부는 심하게 흔들리는 KTX-이음 열차의 진동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부품 교체 등의 개선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와 현대로템은 강릉선 KTX-이음 열차의 진동 완화 장치 결함이 있다고 보고, 진동완화장치 교체와 차륜형상 개선을 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오는 5월까지 진동완화장치를 교체하고, 근본적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공기스프링 교체는 2024년 내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일부 구간에서는 진동을 저감하기 위해 감속(170㎞/h) 운행하고, 주기적으로 진동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정채교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열차 진동에 따른 승차감 문제를 조속히 개선하겠다"며 "진동이 심해지면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