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통망 구축은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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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통망 구축은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해결
  •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 승인 20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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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도시개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교통문제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수립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경기도 내 교통망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02년 화성 동탄 택지개발사업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총 44개의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하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였으며, 2008년도에는 평택 고덕 국제화지구 등 7개 지구에 도로, 철도, 입체화시설, 환승시설 등 교통시설을 66개소, 177km 수립해 4조 335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중 도로 및 철도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3조 9448억원으로 경기도에서 2008년 한 해 동안 도로 및 철도사업에 투입된 도 예산(5056억원)의 약 8배를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보한 것이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교통수요를 유발하는 사업시행자가 사업비를 부담하는 것으로써 도 재정의 어려움 가운데 경기도의 체계적인 교통망 구축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사업비 확보에 우선을 두되, 도로사업의 시행주체를 사업시행자에서 경기도로 변경해 조기 완공을 통한 입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위주에서 녹색교통 수단인 철도위주로 투자방식을 전환함으로써 국가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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