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화물터미널 부지’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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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화물터미널 부지’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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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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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천시장 달성군으로 이전 확정…대책 마련해야

【대구】 대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달성군 이전이 최근 확정되면서 지난해 매입한 북부화물터미널 터의 활용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매천시장 시설 현대화를 목적으로 북부화물터미널 터 1만6162㎡ 매입을 완료했다.
당시 시는 매천시장 상가 건물을 북부화물터미널 터로 옮기고, 상가 건물이 있던 자리에는 경매장과 주차장 등을 지으려고 계획했다.
하지만 달성군 하빈면에 매천시장 이전이 최종 확정되면서 구체적인 대안책이 마련되지 않은 가운데 북부화물터미널 사업자와 차주들은 길거리로 내몰리게 됐다.
구청 관계자는 "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매천시장 후적지 개발 용역에 북부화물터미널 터까지 포함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 관계자는 "지금은 매천시장 이전에 주력하고 있다"며 "북부화물터미널 터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아직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 화물사업자와 차주들은 도로변 등지에서 불법주정차를 할 수밖에 없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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