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 광역급행철도 GTX-B 춘천 연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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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광역급행철도 GTX-B 춘천 연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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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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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횡단 노선 제시

[강원] 강원 춘천시의회가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 GTX-B 노선의 춘천까지 연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춘천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영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B 노선 춘천 연장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초고령화, 인구감소, 지방 소멸, 청년 일자리 부재 등의 사회적 문제를 깊이 인식하며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 GTX-B 노선의 연장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내 인구 중 과반수인 2600여만명이 수도권에 집중돼 집값의 폭등과 과밀로 인한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강원특별자치도로 분산하는 국가 균형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도시권의 범위에 특별자치도를 앞둔 강원도를 포함해 GTX-B 노선의 춘천 연장을 확정해야 하고, 현재 공사 중인 춘천∼속초 간 동서 고속화철도와 연결되는 '동서 횡단 광역노선'을 완성해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GTX-B노선은 현재 인천대 입구∼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남양주 별내∼마석 82.7㎞에 계획됐다.
내년 착공 예정이며 공사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민자 구간인 인천대 입구∼용산 39.9㎞와 별내∼마석 22.9㎞, 재정구간인 용산∼별내 19.9㎞로 나뉘어 진행된다. 별내∼마석은 경춘선 공용 구간이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가 GTX-A·B·C노선 연장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고, 이에 춘천시와 경기 가평군은 B노선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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